2025년 6월 3일, 대한민국은 제21대 대통령을 새롭게 선출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조기 대선이 치러지며,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후보의 소속 정당, 주요 이력, 핵심 공약을 정리하여 유권자의 판단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제20대 대선 후보를 지낸 이재명 후보는 '실행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노동자 가정 출신의 성장 서사는 정치적 진정성의 근거가 됩니다. AI를 활용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 상법 개정을 통한 개미 투자자 보호, 주 4.5일제 도입, 돌봄 및 주거 복지 강화가 주요 공약입니다.
기호 2번 김문수 (국민의힘)
노동운동가 출신이자 보수 정치인으로 전환한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지사,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세금 혜택을 제공하고, 전국 단위의 GTX 인프라 확장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노동 유연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합니다.
기호 4번 이준석 (개혁신당)
정치권의 대표적인 청년 인물인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 대표를 거쳐 개혁신당을 창당해 독자 출마했습니다. 디지털 경제 중심의 공약, 청년 창업 지원, 정치 투명성과 정당 개혁을 주요 의제로 내세우며 세대 교체를 주장합니다.
기호 5번 권영국 (민주노동당)
오랜 노동운동 경력과 진보정당 활동을 바탕으로 한 권영국 후보는 노동자 권익 보호, 비정규직 처우 개선, 공공 복지 확대, 기후 위기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진보적 노동 정책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기호 6번 구주와 (자유통일당)
보수 및 안보 이슈에 중점을 둔 구주와 후보는 북한 인권 개선,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교육 정상화와 대북 강경 노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는 낮지만 보수 유권층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호 7번 황교안 (무소속)
국무총리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황교안 후보는 법치 회복, 안보 강화, 경제 활성화와 공정 사회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웁니다. 전통적 보수의 기조를 따르며 자유시장 질서 중심의 국가 운영을 강조합니다.
기호 8번 송진호 (무소속)
사회운동가 출신의 송진호 후보는 직접민주주의 확대, 환경 보호,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습니다. 정치적 대안 세력으로서의 위치를 자임하고 있습니다.
정책 키워드별 비교
이념적으로는 진보(이재명, 권영국)와 보수(김문수, 황교안, 구주와), 중도/개혁 성향(이준석)으로 구분됩니다. 경제정책에서는 시장 자유화 대 복지 확대, 청년 정책에서는 디지털 전환 대 실질 지원, 안보에서는 대북 유화 대 강경 노선 등으로 차별화됩니다.
결론: 당신의 한 표, 미래를 바꿉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우리가 어떤 나라를 원하는지 묻는 기회입니다. 공약이 현실적인가,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를 기준으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민주주의는 참여로 완성됩니다. 2025년 6월 3일, 당신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