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 주행’에서 검찰 송치까지: 이경규 약물 운전 사건 경과 총정리

방송인 이경규가 공황장애 처방약 복용 후 운전 중 이상 행동을 보여 약물 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사건 발생부터 검찰 송치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시간 순으로 정리하며, 주요 경과와 관련자 입장, 향후 검찰 수사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 사건 발생 당일 정황

이경규의 ‘약물 운전’ 사건은 2025년 6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시작됐다. 시민 제보를 통해 해당 차량의 돌발적인 주행 패턴이 확인되었고, 이후 경찰은 운전자가 이경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 이상 주행 최초 목격 시점

6월 6일 오후 3시 20분경, 이경규가 운전 중 갑작스럽게 차선을 급변경하고 급브레이크를 밟는 장면이 블랙박스 영상에 포착됐다. 이를 목격한 차량 운전자는 즉시 112에 신고했으며, “위험해 보였다”고 진술했다.

🅑 신고 접수와 경찰 출동 상황

신고를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약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운전자 신원 확인 및 간이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음주 결과는 ‘0’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현장 정황으로 미뤄 약물 복용 가능성에 주목하게 됐다.

📅 조사 착수 및 약물 확인 과정

현장에서 이경규는 “공황장애 약을 복용했다”고 자진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진료 기록 확보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액 감정을 의뢰하며 약물 운전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 약물 복용 여부 확인 절차

경찰은 현장 조사 직후 병원 진료 내역과 약 처방 내역을 확보했다. 해당 약물은 벤조디아제핀 계열 항불안제로, 복용 시 졸음 및 주의력 저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진료 기록·국과수 분석 일정

6월 7일 경찰은 국과수에 혈액 및 소변 감정을 의뢰했고, 감정 결과는 6월 17일 회신됐다. 결과 보고서에는 “약물 성분 검출 및 운전능력 저하 가능성 있음”이라는 판단이 포함되어 있었다.

🧾 경찰 수사 결과 및 검찰 송치

경찰은 감정 결과 및 현장 영상, 진술을 토대로 약물 운전 혐의가 성립된다고 판단했고, 이경규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는 형사처벌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 혐의 적용 이유 요약

경찰은 “해당 약물이 운전능력을 현저히 저하할 수 있으며, 당시 이경규의 운전 행위가 비정상적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 증거와 제보 내용, 본인의 약물 복용 인정 진술도 혐의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 사건 송치 일자 및 검찰 입장

사건은 6월 24일 서울중앙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검찰은 “약물 성분과 운전 행위 사이 인과관계를 중심으로 판단하겠다”며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이경규 측 반응과 해명

사건이 공개된 이후 이경규 소속사 측은 6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명을 내놓았다. 약 복용은 병원 진단에 따른 것이며, 운전 당시 인지력 저하를 느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소속사·본인 입장 발표 타이밍

소속사는 경찰 송치 다음 날인 6월 25일 “이경규는 정신질환 치료 약을 복용 중이었으며, 의도치 않은 결과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인도 관계자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어떤 약이든 운전 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 해명 주요 내용 정리

주요 해명은 ‘고의성 부인’, ‘의료적 필요성 강조’, ‘사고 미발생’ 등이었으며, 사회적 우려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사과도 포함됐다. 형사 책임보다 도의적 책임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 현재까지 진행 상황과 향후 전망

검찰은 현재 사건 기록을 바탕으로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이며, 추가 진술이나 감정이 필요할 경우 이경규를 재소환할 가능성도 있다. 사회적으로는 ‘처방약 운전’에 대한 법적 기준 논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 검찰 수사 가능 시나리오

검찰은 약물 성분, 복용 시점, 운전 당시 인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기소 여부는 약물 영향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법률 검토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공판 전 약식기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사회적 여론과 제도 논의 흐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사 처방 여부와 관계없는 약물 운전 기준’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차원의 입법 움직임은 아직 없지만, 법률 전문가들은 “복용약 운전의 구체적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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